요약
•충치는 구강 내 세균이 만드는 산에 의해
치아 조직이 녹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습니다.
•법랑질, 상아질, 치수염 등 진행 단계에 따라
레진, 인레이, 신경치료 및 크라운 등
정밀한 맞춤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치아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타고난 본래의
자연치아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아기 시절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평생 동안 끊임없이 예방하고 싸워나가야 하는
구강 질환을 꼽으라면 단연 '충치' 입니다.
충치가 발생하는 과학적 메커니즘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우리가 매일 삼시 세끼 음식을 섭취한 이후 구강 내에
미세하게 남아있는 미량의 탄수화물이나
당분 찌꺼기를 구강 내 상주 세균들이
영양분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세균들이 배출하는 강한 '산' 성분이
치아의 단단한 무기질 조직을 서서히 부식시키고
녹여가며 치아 내부로 파고 들어가는 질환입니다.
충치는 감기나 피부 상처와 달리 한 번 발생하면
스스로 치유되거나 새 살이 돋아나듯 채워지는
자가 재생 능력이 아예 없습니다.
초기의 미세한 단계에서는 통증이나 시림 증상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방치하기 십상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치아 중심부의 깊숙한 신경 조직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며 종국에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야기합니다.
더 나아가 치아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치관이 파괴되면 결국 치아를 뽑아내야만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되기도 합니다.
현대 치과 의학의 가장 위대한 대원칙은
바로 '자연치아의 온전한 보존'입니다.
임플란트나 틀니 같은 대체 의학 장비가
아무리 눈부시게 발전했다 할지라도,
대자연이 선물해 준 본래 치아 고유의 씹는 맛,
정밀한 치주인대의 완충 능력,
고유의 내구성을 100% 똑같이
흉내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오늘 장안동 치과에서는 충치가 치아 내부로
침투하는 진행 단계별 구체적 증상과
그에 따른 과학적 치료 방법들을
팩트 위주로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충치 1단계 :
법랑질 우식 (통증이 전혀 없는 침묵의 시기)
우리 치아의 가장 바깥쪽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유백색의 반투명한 코팅층을
'법랑질(Enamel)'이라고 부릅니다.
법랑질은 인체 조직을 통틀어 뼈보다도
단단할 정도로 강인한 물리적 구조를 자랑하지만,
특이하게도 내부에는 통각을 느끼는
신경 세포나 혈관이 전혀 분포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법랑질 층에만 충치가 국한되어
썩어 들어가는 초기 단계에는 얼음물을 마시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어도 환자 스스로 시리거나
아픈 자각 증상을 단 1%도 인지하지 못합니다.
대개 거울을 보며 스스로 양치질을 하다가
어금니 씹는 면의 가느다란 홈을 따라
미세하게 까만 선이나 작은 점이 콕 박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거나,
정기 검진을 위해 장안동 치과에 방문하셨다가
방사선 사진 및 의사의 탐침 검사를 통해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 법랑질 초기 단계의 충치는
발견 즉시 무조건 치아를 깎아내는 치료를
성급하게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충치의 깊이가 매우 얕고 세균 활동성이
멈춰 있는 정지성 우식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환자의 양치 습관 개선과 주기적인 불소도포,
그리고 3~6개월 단위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한
추적 관찰만으로도 충분히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만약 충치가 활성화되어 번질 우려가 있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되는 상황이라면,
충치가 먹은 미세 부위만 최소한으로 긁어낸 뒤
치아 고유의 색상과 심미적으로
매우 유사한 유동성 화학 재료인 레진을
당일 구강 내에서 직접 메워 광중합기로
굳혀주는 간편한 치료로 원데이에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치아 삭제량이 가장 적고 비용 및
시간적 부담도 가장 최소화되는 축복받은 단계입니다.

충치 2단계 :
상아질 우식 (찬물을 마실 때 시린 자극이 오는 시기)
법랑질의 얇은 방어벽을 뚫고 들어간 세균의 산성 물질이
그 내부층인 '상아질'까지 깊숙이 침투한 중기 단계입니다.
상아질은 치아 부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황백색의 조직으로,
바깥쪽 법랑질에 비해 경도가 무르고 부드러워
충치 세균의 진행 속도가 이전보다
몇 배 이상 급격하게 빨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상아질 내부에는 '상아세관'이라고
불리는 미세한 미세 관 구조물들이
촘촘하게 배열되어 치아 중심부의
신경관과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얼음물이나 차가운 음료를 마실 때,
혹은 달콤하고 끈적이는 음식을 씹을 때
치아가 찌릿하고
시큰거리는 명확한 불쾌감과
통증을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충치가 깊고 넓게 옆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액체 상태의 레진을 직접 짜 넣어서 메우는 방식으로는
음식을 씹을 때 가해지는
강한 저작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보철물이 쉽게 탈락하거나 깨질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충치가 먹어 부석해진 부위를
완벽하게 깎아내어 청소한 후,
치과용 접착제로 틈새 없이 끼워 넣는
인레이치료를 안전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인레이에 사용되는 재료는 환자 개개인의
충치 발생 위치,
평소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저작 습관,
그리고 비용적 측면을 복합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치아 색과 구별이 안 갈 정도로
투명도가 우수한 강화 세라믹(지르코니아),
깨짐성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레진 레진 인레이,
그리고 비록 노란 색상이 눈에 띄기는 하지만
연성과 전성이 뛰어나 치아와 가장 완벽한
물리적 결합을 이루고 인체 친화성이 입증된
전통적인 골드(금) 인레이 등이 대안으로 활용됩니다.

충치 3단계 :
치수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의 단계)
상아질의 방어선마저 완벽히 붕괴되고,
충치 세균이 치아 고유의 중심핵이자
신경관과 미세 혈관들이
다발로 지나가는 핵심 조직인 '치수' 내부까지
직접적으로 감염을 일으키고
고름을 만들어낸 말기 심각 단계입니다.
이 단계의 의학적 명칭은 '치수염'이라고 하며,
이때 느끼는 통증은 인간이 겪는
3대 극심한 통증 중 하나로 분류될 만큼 파괴적입니다.
찬물을 마실 때 일시적으로 시린 수준을 초과하여,
뜨거운 국물이 치아에 닿으면 치수 내부의 가스가
팽창하여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몰려오며,
특히 밤에 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머리 쪽으로 혈압이 쏠리면서
치아 내부의 압력이 급격히 상승해
뺨을 쥐어뜯을 정도의
욱신거림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박동성 통증이 쉼 없이 지속됩니다.
이 시기는 자연치아를 뽑지 않고 잇몸 속에서
살려낼 수 있는 의학적인
마지막 최후의 보루 단계에 해당하므로,
신속하게 신경치료를 처방해야 합니다.
신경치료를 완수한 치아는 내부의
혈관과 영양 공급로가 모두 차단되었기 때문에,
물기가 싹 빠진 마른 나뭇가지처럼
물리적으로 매우 푸석푸석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만약 이 상태로 크라운을 씌우지 않고
그냥 음식을 씹다가는 치아가 수직으로 반파되어
결국 치아를 뽑아야 하는 허망한 결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신경치료 이후에는 반드시 치아 내부를
단단한 레진 코어로 기둥을 세워 보강한 뒤,
지르코니아나 골드 같은 튼튼한 금속 재질로 치아 전체를
모자 씌우듯 완전히 둘러싸 보호해 주는 크라운치료를
필수적으로 병행 장착해 주어야
비로소 충치 치료의 대장정이 안전하게 종료됩니다.
궁금증을 풀어보는 충치치료 Q&A
Q. 예전에 다른 치과에서 레진이나
인레이 치료를 받았던 치아인데,
최근 들어 그 보철물 주변이 다시 시리고 아픕니다.
보철물에도 수명이 따로 있나요? 재치료를 해야 할까요?
A. 많은 분들이 치과 보철 치료를 한 번 받으면
그 치아는 평생 안전할 것이라 굳게 믿으시지만,
안타깝게도 치과 보철물에는
명확한 내구 연한(수명)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구강 관리 수준이나
식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적으로 5년에서 10년 정도가
지나면 노후화가 진행됩니다.
금이나 세라믹 재료 자체가 썩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치아와 보철물 결합을 유지해 주던
내부의 미세 치과용 접착제가
세월이 흐르며 침에 의해 서서히 녹아내리거나,
음식을 씹는 팽창력에 의해 보철물 경계부에
미세한 틈새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미세한 틈 바구니 속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이
다시 유입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2차 충치'라고 부릅니다.
특히 보철물이 치아 윗면을 덮고 있기 때문에
방사선 사진을 찍거나
보철물을 직접 뜯어보기 전까지는
내부에서 진행되는 2차 충치를 육안으로
조기에 발견하기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환자가 스스로 통증이나 시림을
느낄 정도로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이미 기존 보철물 하부에서 충치가 깊숙하게 자라나
신경 내부 근처까지 도달했을
확률이 매우 농후합니다.
이 경우 기존의 수명이 다한
오래된 인레이나 크라운 보철물을 완전히 뜯어내고,
그 속에서 부패하고 있는 2차 충치 조직을
다시 깨끗하게 긁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잇몸 속 잔존 치질의 양에 따라
인레이 재시술을 진행하거나,
충치가 너무 깊다면 신경치료를 도입한 후
치아 전체를 통째로 씌워주는 크라운 치료로
전환하는 재치료 방침을 수립하게 됩니다.
"더끌림치과의원 이나연원장
상악 전치부 3D-티타늄 차폐막과
혈소판농축섬유소를 적용한
골유도재생술의 임상적 평가 논문"
장안동 치과 더끌림치과의원의
양심적인 자연치아 보존 진료 철학
충치치료의 핵심은 기술의 화려함보다
의료진의 양심적인 진단에
기반한 '보존주의적 접근'에 있습니다.
장안동 치과 더끌림치과의원에서는
환자가 호소하는 불편함을 면밀히 경청하고
보건복지부 인증 보존과 전문의의
정밀 진단을 필두로 하여,
무분별하게 치아를 크게 깎아내거나
조기에 임플란트 심기를 유도하지 않는
'최소 침습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있습니다.
이상 증상이 느껴지신다면
지체 없이 정직한 진단을 수행하는
장안동 치과에 내원하시어
소중한 본인의 타고난 자연치아 수명을
건강하게 지켜내시기를 권장합니다.